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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킨텍스 크리스마스 페어2015 [Korea Christmas Fair]를 봤다

작년 2015년 무한도전 엑스포를 보러 일산 킨텍스에 간적이 있었다. 그런데 누나가 어디서 표가 당첨 되었는지 어떻게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크리스마스 페어 2015년 표를 갖고 있었다. 무한도전 에서 하는 엑스포를 보러 왔는데, 시간도 남아있었고 그리고 사람들도 그 앞에서 너무 많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바글바글 거리고 그래서 옆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페어를 잠깐 보러 갔다 오기로 하였다. 이 곳에는 무도쪽에 비교하자면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냥 보통 사람들이 대충 서있는 그정도 쯤 이라고 해야되는 것인가 5:1 정도의 인구비율로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관련 여러가지 집기들이 잔뜩 들어서 있고 분위기도 한층 내고 있는것 같았다. 들어가서 잠깐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꽤 ..

📺이거봤음 2016.02.21

SF영화 로보캅을 보았다

주말에 어느정도의 시간도 여유가 있고 해서 예전에 갖고있던 영화 로보캅을 감상하기로 했다. 여렸을 적 부터 로보캅 이라는 인간+로봇은 히어로 친구들 중에서도 꽤 약하고 별볼일 없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면서 보통 평범한 깡통로봇 같다는 생각을 갖고 보기 시작하였다. 보면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로보캅 에서는 히어로의 강함을 보여주는것이 아닌 가족愛를 보여주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주인공은 경찰인데 어느 날 나쁜 악당들에게 자동차 폭타 테러를 당하게 되어서 신체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눈을 떠 보니 기계갑옷 안에 들어가 있었다. 눈을 뜨자마자 패닉에 빠지는 것은 당연한것 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였다. 몇일 전 만 해도 가족들(와이프와 아들)과 같이 이런..

📺이거봤음 2016.02.20

너무 열심히 했던 바람의나라

고등학교에 갓 들어가서 친구들과 새로 사귀고 서먹서먹한 시절에 학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여러가지 관심사가 많았지만 그래도 오덕과 같은 기질이 있는 나에게는 게임류가 여자친구들 보다 더욱 더 호감으로 다가오곤 했었다.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 농구 등등을 하는것을 좋아하던 나에게 오덕과 같은 게임류가 훅 하고 들어왔다. 그 때에는 전략 시뮬레이션 에서 스타크래프트가 한몫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하면 인터넷으로 채팅 이외 같이 사냥도 하고 경험치도 먹고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바람의나라 라는 중독성이 완전 녹아 쩔어붙는 그런 게임이 등장하였다. 굉장한 몰입감으로 학교 종례를 맞춤과 동시에 집으로 날라가서 접속을 하는데, 안타까운 점은 집에서 모뎀으로 연결을 해야된다는 것 이었..

스타크래프트2 광전사막기, 질럿막기 중독성있음

요 근래 들어서 회사에서 퇴근하기 전에 딱 떠오르는 게임이 생겨버렸다. 그것은 다름아니고 매일같이 했었고, 미션도 전부 클리어(명예점수는 완벽하게 갖고오지는 못하였지만)해놓은 스타크래프트2 에서 개발자 혹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재미있는 맵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머리를 써가며 풀어나가는 스타1에서 말하길 "유즈 맵 셋팅"같은 게임이라고 한다. 너무 빠져서 회사에서도 이 생각이 나오게 되면 잠깐 검색을 하고 앉아있는데, 한심하다고 생각되는 반면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도 풀리니 좋은것 같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종류가 많이 있는데, 그중 질럿을 막는 스토리가 1등으로 재미있는것 같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세미 온 타워 디펜스 라고, 3:3 정도로 해서 막 하고 그런 게임이었는데 나는 어찌나 그렇게 못..

모르고 본 공포영화 쏘우[Saw]

처음에 무슨 퍼즐 맞추는 영화인줄 알고 "오~ 참신한데" 라고 생각하면서 잠깐 틀어서 보려고 했는데 화장실 부터 막 지저분해 보이는 곳에서 시작되는 내용이다. 보자마자 모 이런 허접해 보이는 곳에서 어떤 작품을 뽑아내려고 하는것일 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한사람이 화장실에 막 기절해서 버려져 있고 시작을 한다. 황당해 보이기도 하고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모르지만 중요한것은 심신이 약하거나 공포를 보면 소름이 돋는다던지 혐오감을 참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얼른 그만 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공포 초짜가 도전한답시고 봤다가 심장마비가 걸릴 정도로 스릴러 같은 그런것이 아니다. 완전 으으 말로 표현하기 무섭게 쫄깃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굉장히 많다.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머릿속에 좋은 여..

📺이거봤음 2016.02.19

장을 보호해주는 한약을 마셨다

어렸을 때 부터 심신이 허약해서 기간적으로 보약을 먹곤 했었는데, 너무 오래 먹지 않아서 이번에 한재 지어 먹기로 하였다. 예전에는 쓴맛이 너무 싫어서 어떻게 피할까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 쓴약을 먹고 다음에 먹는 사탕이 꽤 달달했기 때문에 그 미끼를 덥썩 물면서 마시기도 하였다. 강화에 위치한 대원한약방 이라는 곳에서 계속 달여 먹었었는데, 한의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그와 거의 대등한 실력의 강화에 위치한 개성한약방 으로 변경하였는데, 역시 실력은 굉장하신듯 하였다. 나는 장이 안좋아서 매일같이 응가를 자주 하곤 한다. 그래서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장거리 운전 및 장거리 비행 등등 여러가지로 장트러블이 많이 생기곤 한다. 물론 맥주를 많이 마셔서 그런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

추억돋는 컴퓨터 관련 잡담 - 왜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 (2)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매일같이 학교에 나가서 멍 때리기 일수였다. 그렇지만 그 중에도 컴퓨터 실습실에 가서 타자기를 두드리는 수업은 꽤 재미있었던 내용으로 기억된다. 원래는 그러면 안되지만,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이 굉장한 폭풍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실습실에서 IPX 연결인가? 해갖고 2:2 또는 3:3 스타배틀을 뜨곤했는데, 뭔놈의 우리편은 맨날져, 그거 아니면 모니터를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면 선생님한테 걸려서 복도 밖으로 끌려 나가곤 했다. 한명이 끌려나가서 후드려터지면 미끼가 된 친구에게 감사를 표하며 남은 친구들은 더욱 더 열심히 스타를 하기 시작한다. 그 사이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집에가면 모뎀 144k인가? 뭐 그런거 있었는데 이것을 알고 있다면 90-00 ..

추억돋는 컴퓨터 관련 잡담 - 왜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 (1)

처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 에는 친구들과 밖에서 놀고 늦게 들어오거나 그런것을 좋아하곤 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일까 문득 집에 앉아서 저녁을 먹고 생각을 해보았다. 가끔 그런것 있지 않는가, 화장실에서 응가하려고 힘주는데 갑자기 몇일전에 들었던 개그라던지 TV에서 봤던 개그가 생각나서 빵 터질때와 같이 저녁을 먹고 앉아서 갑자기 "나는 컴퓨터에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대략 초등학교 3학년 정도 쯤, 공부를 하기 싫어지게 되었을 정도 같았다. 아마도 매일같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음악을 20점 받은적이 있었다. 그 다음 부터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져서 다른것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했던것 같다. 그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 96 97 추억돋는 오락실게임

이전 어렸을 때, 국민학교 그 때는 국민학교다. 지금은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초등학교 1~3학년 때 오락실을 너무 가고싶었다. 그렇지만 부모님의 매질로 오락실은 갈 수 없었다. 나쁜것을 배우고 나쁜 친구들을 사귄다고 그래서 그런듯 하다. 정말 스트리트파이터 50원인가 넣고 한판만 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오토바이 모형에 타서 막 타고 질주하는 중2병 같은 게임도 있었는데, 몇년을 참았다. 그리고 나는 중학생이 되었다. 공부는 모... 중 아니면 중하권 잘 못했다. 그렇지만 오락실 게임은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그 중 완전 중독성 있었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이다. 한번 갔다하면 무조건 이 게임은 해야된다. 안하면 큰일이 날 것 처럼 꼭 해야된다. 막 사람 몸에서 장풍 나가고 그런다. 필살기도 있..

랜케이블 만들기 및 배열 길게 제작

본인은 인터넷사업부에서 상자를 판매하는 부서에 속해있다. 운송장을 뽑거나 상자를 포장하거나 나르거나 아니면 C/S를 처리하거나 상품관련 홍보를 하는등등의 업무를 한다. 본인은 공장의 하프화이트이다.현장과 사무겸직 인듯하다. 입사 기준 5~6년 정도 되었다.반복적인 루틴 생활이 참으로 매력있다. 택배박스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가끔은 회사 컴퓨터 수리도 하곤한다. 본업은 아니지만, 박스 보다는 이쪽 방향이 더 관심이 끌린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콜이 들어왔다. "컴퓨터가 너무 답답하게 느려져서 이것을 해결좀.. 제발." 이라는 내용이었다. 컴퓨터가 말을 안들어서 아래와 같이 하였다. 우선 어떠한 잘못이 생겼는지 원인을 파악하였다. 메모리가 1G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추가적으로 2G를 더 장착했다.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