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음/⌨컴퓨터

랜케이블 만들기 및 배열 길게 제작

두참참 2016. 2. 16. 09:08

본인은 인터넷사업부에서 상자를 판매하는 부서에 속해있다.

운송장을 뽑거나 상자를 포장하거나 나르거나 아니면 C/S를 처리하거나 상품관련 홍보를 하는등등의 업무를 한다.

본인은 공장의 하프화이트이다.

현장과 사무겸직 인듯하다.

입사 기준 5~6년 정도 되었다.

반복적인 루틴 생활이 참으로 매력있다.

택배박스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가끔은 회사 컴퓨터 수리도 하곤한다.

본업은 아니지만, 박스 보다는 이쪽 방향이 더 관심이 끌린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콜이 들어왔다. "컴퓨터가 너무 답답하게 느려져서 이것을 해결좀.. 제발." 이라는 내용이었다.

컴퓨터가 말을 안들어서 아래와 같이 하였다.




우선 어떠한 잘못이 생겼는지 원인을 파악하였다.

메모리가 1G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추가적으로 2G를 더 장착했다.

예전에 홀수 메모리는 문제가 생긴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급급해서 얼른 장창하였다.

속도는? 굉장히 쪼금 괜찮아졌다.

그래서 다시 앉아서 생각을 해보았다. 왜그럴까.

그리고는 뒷쪽 케이블을 만지작 해보았다.

그리고는 발견!




이렇게 생긴것이 랜케이블이다.

원래는 이렇게 순서대로 잘 나열이 되어 있어야 된다.

랜케이블의 순서는 이렇게 가지런이 색상별로 되어야한다.

색상순서가 틀리면 안된다.

집게가 없는 부분부터 반주황, 주황, 반녹, 파랑, 반파랑,, 반갈,   이런 순서 이것은 다이렉트 관련 / 크로스는 색상이 다르다.

그렇지만 평상시 많은 사용이 없기 때문에 잘 만들지는 않는다.

끝을 열어보면 색상별로 생겼다.

이것을 손으로 가닥가닥 펴줘야된다.

왜 이런 작업을 하게 되었냐 하면, 뒷쪽 LAN CABLE를 유심히 보니 고쳐야 될 것 같은 부분이 보였다.

어떻게 물려 놓았는지 몇몇의 색상은 들어가서 물려있지 않았다.

불쌍하게 잘못 신호를 잘 못받고 있었나보다.



위에 그림과 같이 이렇게 생겼다.

음.. 어떻게 작동이 되었던 것인지, 몇몇 부분은 접촉이 되었나보다.

그래서 이것을 처음부터 만들어 주기로 하였다.



잘 펴서 케이블 커넥터를 갖고와서 잘 만들어 주었다.

다이렉트 케이블로 이렇게 만지작 완성되었다.



이것은 어느 지식백과 에서 갖고왔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보고 똑같이 만들었다.

1번 부터 8번 까지 틀리면 안되고 잘 찝어줘야된다.

화이트 오렌지가 어쩌구 부터 브라운 까지 완료되면 원래는 테스터기가 있는데 문제가 발생한 컴퓨터의 반대편 머리통을 몰라서 우선 수정된 부분만 껴보았는데, 오~ 생각보다 꽤 괜찮게 작동 되었다.

역시 맞물린 케이블 머리통이 잘못 된듯하였다.

생각보다 일찍 고쳐져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