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 에는 친구들과 밖에서 놀고 늦게 들어오거나 그런것을 좋아하곤 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일까 문득 집에 앉아서 저녁을 먹고 생각을 해보았다.
가끔 그런것 있지 않는가, 화장실에서 응가하려고 힘주는데 갑자기 몇일전에 들었던 개그라던지 TV에서 봤던 개그가 생각나서 빵 터질때와 같이 저녁을 먹고 앉아서 갑자기 "나는 컴퓨터에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대략 초등학교 3학년 정도 쯤, 공부를 하기 싫어지게 되었을 정도 같았다.
아마도 매일같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음악을 20점 받은적이 있었다.
그 다음 부터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져서 다른것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했던것 같다.
그 때 쯔음 해서 동네에 컴퓨터학원이 문을 열었다. 나는 "엄마 나 컴퓨터학원 너무 가고싶어"라고 조르고 졸라서 태권도 학원 가라는 것을 컴퓨터학원 으로 돌릴 수 있었다.
아마도 그것이 컴퓨터에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된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그 당시는 286 이 대세, 조금 갖고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386을 갖고있었다.
부팅은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라고 조금 꽤 큰 디스켓이 있다.
이것을 갖고있지 않으면 부팅을 할 수 없어 멍~하게 검정색 화면만 보고 있어야 되었던 그런 시기, 그리고 토요일에는 그림 그리기를 주로 하곤 했었다.
컬러? 그런것은 없다. 그냥 1도 인쇄를 하듯, 검정색과 백색 으로만 이루어진 화면에서 무엇인가 만들어낼 것, 아이들은 대부분 앉아서 의미없는 키보드질을 하고 있었다.
한메타자연습 크~ 간만에 적어본다.
굉장한 수업도구로 사용이 되었었다.
나는 이 시기만 해도 타자가 그렇게 빠르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컴퓨터에 대한 끝없는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로 중학생이 되어버렸다.
후후, 지금부터는 게임과 채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컴퓨터 외장(덩어리)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굉장한 호기심이 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흔히들 고전게임 이라고 부르는것 같지만, 인기가 터져나갈 정도로 완벽한 게임(그 때 당시)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친구들과 공략집도 돌려보고 아.. 그렇게 공부를 했으면 못해도 서울권에 있는 대학교 좋은 학과에 들어가서 한자리 정도는 차지하고 있거나, 아니면 교수(진)이 되어있을 터인데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게임을 좋아하는 한국 청소년 100명중 95명은 생각을 해 볼 것이라고 생각 되어지고 물론 나도 그 중 한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친구집에 하드를 떼어가서 게임을 다운받아 오기도 하고, 왜냐면 USB 라던지 외장하드 라던지 그런것이 없었고, 인터넷? 생각도 못하는 시기였다.
그냥 몸으로 떼우는 그런 식으로 열심히 발로 뛰어서 얻은 소프트를 집에서 열심히 플레이 하는 것 만으로 만족을 하였다.
왜냐면 집에는 중학교시절 몇일 전 아버지께서 선물로 주신 386 컴퓨터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말이다.
스피커도 처음에는 마우스도 없었지만 기분은 너무 좋았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가 컴퓨터는 고장이 나고 말았다.
아마도 그 때, 수리를 하러 갔던 컴퓨터는 한달정도 오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매일같이 하루하루 생각하며 기다렸는데, 성격은 계속 비뚤어져만 가고 언제올지 모르는 깡통 친구를 기다리기만 하였다.
한달 후 도착을 하여 컴퓨터를 신나게 만지작 만지작 해보았지만, 역시나 두들기는 게임 아니면 친구들 에게 공수받은 게임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재미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곤 하였다.
중학생때 까지만 해도 이런 일들이 있었는지 적어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꽤 관심이 많았던 듯, 이 당시에도 키보드 타자를 치는것은 확실히 느렸다.
잠깐 쉬고 고등학교 에서 지금까지 컴퓨터 관련 어떠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끄적여 보기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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