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봤음

영화 컨버젼스 [Convergence]를 감상하였다

두참참 2016. 3. 6. 02:19


미스터리한 영화가 보고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컨버젼스를 보게 되었다.

일단 보자는 식으로 얼른 틀어보았는데 옆동네 마을같은 곳을 배경으로 시작을 하게된다.

주인공의 직업은 경찰로 오늘 휴가를 받을 듯 하다.

그렇지만 갑작스러운 폭탄테러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경찰서에서 콜이 들어온다.

슈퍼 히어로가 되고싶어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총알같이 달려가서 사건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다른 대원들과는 다르게 장비등등 여러가지가 없이 권총 하나로 폭탄테러가 발생 한 건물을 샅샅이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2차 폭팔이 일어난다.

꽈당 하고 넘어짐과 동시에 눈이 떠진곳은 어느 병원 침대이다.

내용은 이곳에서 부터 시작 되어진다.

여기서부터 무슨 내용인지 생각을 하면서 잘 봐야된다.

종교 관련도 살짝 들어가 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이게 어떻게 되어지는 것인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신없다.

갑작스럽게 어딘가 끌려가서 완전 이상해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주인공은 이게 무슨 망할일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그리고 정체모를 검은 그림자들이 계속해서 병원 안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근처에 왔다갔다 시선을 끈다.

굉장히 미스터리 스릴러가 되어가는 이 과정은 내심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는 결말은 그렇게 되지만 스포는 하지 않는다.

어느정도의 반전도 있었고 그래도 괜찮은 영화 컨버젼스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끝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였다.

서론은 살짝 기대 되었고 본론이 있는데 이 구간이 너무 심할정도로 길었던 것 같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조금 더 좀더 주인공을 부각시켜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첫 폭파신 및 옆동네 같은 장소를 제외한 거의 전부를 병원에서만 촬영한 저예산 작품 이라고 생각한다.

평점으로 보자면 10점을 기준으로 6점 준다.

내용은 흐름은 참 좋았지만 결과가 빤짝스럽게 만족하지 못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