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봤음

SF영화 보이7 을 보았다

두참참 2016. 3. 3. 08:00



 

역시 좋아하는 장르는 SF 스릴러 인데 그 정도의 가치를 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해서 얼른 보게 되었다.

제목은 보이7 인데 처음에는 아이엠 넘버4 같은 내용인줄 알았다.

내 챠트에서 그래도 꽤 재미있는 영화들 중 한가지로 알고있는 넘버4 이다.

주인공이 떡간지 까지는 아니지만 끌리는 것은 특수능력 같은 것이다.

무엇인가 빤짝하면 파파팍 터지고 그런것이 난 좋다.

이번에 관람한 보이7은 갑작스럽게 기억을 잊어먹고 있는 소년의 의문의 도망부터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디테일하게 생각하며 풀어나가는 그런 이야기이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꽤 괜찮았다고 본다.

주인공의 잃어버린 기억을 수첩에서 찾아가면서 하나 둘 씩 밝혀지는 스토리 인데 내용을 알아가면 알아 갈 수록 집중하게 되는 오묘한 흐름이다.

전반에서 중반부 하고 살짝 후반에 들어설 때 쯤 까지 는 꽤 괜찮았는데, 후반부에 갑작스러운 굉장한 초고속 스피드 전개는 사람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내용도 막 끼워맞춘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게 만들어 버리는 후반부 이었다.

그래서 나는 앉아서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후반부에 가서 감독 제작비가 떨어졌나 싶었다.

아니면 열심히 찍어야 될 투자자들의 비용을 회식을 해먹고 뒷부분은 대충 찍었나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별점은 그렇게 후하게 줄 수는 없었다.

보이7 굉장히 기대하고 봤던 야심작 이지만 그냥 시간때우기용 정도 밖에는 되지 않아서 꽤 실망을 하였다.

모 어쩔수 없지만 내 SF 스릴러 챠트 사이에서 조만간 삭제가 될 것 같다.

잠깐의 재미, 킬링타임용 으로는 안성맞춤 영화 그리 집중하고 볼 필요없다.

알아서 진행되는데 끝에가서 응가 하다가 만 기분이다.

별점은 대충 10점 만점 중 5점 준다.

장르가 반 먹고 들어갔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