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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고 온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 (Mojin: The Lost Legend)] 별로다

두참참 2016. 3. 5. 13:37



무엇인가 굉장한 공포로 갈 것 같은 도굴꾼들이 나오는 영화라고 그래서 보기로 하였다.

나는 SF, 스릴러, 공포 그런것도 많이 좋아하니까 그렇다.

중국영화는 대부분 액션 살짝 오버되는 어설픈 CG를 미리 깔고 보았지만 이것은 조금 더 과하지 않았나 싶었기도 했고 스토리의 굵은 가닥은 있는데 그것에 양념은 잘 버무려지지 않았던 그런 내용이었다.

주인공은 예전 전시에 군사들의 식량을 충족시키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식량을 구매 해야되는데 그런 돈을 구해오는 팀이었다.

대부분 금전적인 것은 도굴을 하여 만들어 내는 것 이었다.

말 그대로 무덤에 들어가서 비싸보이고 꽤나 값어치 하는것들을 캐내어 그것을 팔고 음식을 구매하고 그런 방식이었다.

군사적으로 그런 팀을 결성하기 까지는 어떻게 되어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주인공은 그 팀에 들어가 있었다.

같은팀은 세명 이었는데 그 도중에 한사람을 잃고 두사람이서 어떻게든 그렇게 굴러먹는 도중에 한사람이 다시 들어와서 세사람이 되었는데 이 내용을 굉장히 간추려서 영화화 시켜놓았다.

팀은 남자2 여자1사람 이렇게 구성 되어있다.

그런데 주인공과 여자1은 한잠을 잤나나 뭐라나 그래서 연인이라고는 하지만 아니라고 한다.

무엇인가 스무스하게 잘 나가다가 어딘가 삐끗하기도 하고 보다가 보면 요코 라는 일본여자 캐릭터는 왜 넣었는지 의문이 든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서서 영화를 반감시키고 또 반감을 시켰다.

지금 적어보자면 영화제작비로 과자나 사먹지 안타깝다.

딱 2시간 조금 될까말까 관람을 해줬는데, 완전 쓰레기 까지는 아니지만 어딘가 모르게 2시간이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차라리 다른것을 할걸.. 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그런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 인듯 하다.


 

 

CG표현 방식이 그래도 나름 노력한것 같아 보이기는 하였지만 역시 중국CG는 살짝 저렙을 깔고 들어가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좋게 보진 못하였다.

함정 내용 같은것은 잘 표현 하였지만 잠깐 재미있다가 끝나버렸다.

이것은 큰 스포인데 끝에 전부 다 같이 살아 돌아가서 약혼을 하고 자빠졌다.

우선적으로 탈출을 하고 그래야지 이것은 낭만을 핥아먹고 있다.

주말에 심심해서 본 영화라고는 하지만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는 그렇게 추천은 하지 않는다.

별점 10점 만점 이라고 하면 4.2점 이다.

중간에 스릴러 에서 갑자기 코믹물로 바뀌는데 실망+실망이 발생하여 집중도가 바닥까지 갔다왔으니 말이다.

그래도 주인공 이라고 등록 되어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살려야 된다는 해피엔딩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말이 아니고 거지같았다면 그것 또한 짜증수치가 올라가면서 영화를 꺼버렸을 터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