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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론:도플갱어 살인을 보았다

두참참 2016. 3. 1. 08:00


늦은 밤 갑작스럽게 재미있는 미스터리 SF 스릴러 한편이 보고싶어서 영화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영화이다.

제목은 평행이론:도플갱어 살인 이라는 왠지 거창해 보이는 주제였다.

너무 늦은 심야부터 감상을 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중간에 졸았다.

그렇지만 내용은 다 머리에 들어와서 알고는있다.

몇글자 적어보자면 처음에는 이게 무슨 영화인지 장르가 드라마도 아닌것이 혜성이 떨어지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밥먹고 간식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음, 지금 다시 더듬어 보아도 처음에는 꽤 지루했던것 같다.

그래서 나는 살짝 졸기 시작하였고, 그렇지만 스토리 전개가 약 70%정도 치닫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무엇인가 굉장한 내용이 머리에 확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 그리고 이 내용은 스포를 전개로 주절주절 적는 내용이다.


 

 

이것은 말 그대로 평행이론 이었던 것이다.

평행이론:도플갱어 살인은 혜성이 지나가는 시간(약 1일)정도를 뜻하는데, 그 시간에 어떠한 시간에 관계된 여러가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SF 스릴러 이다.

몰입이 되는 부분은 여주인공이 내용이 어떻게 굴러 가는것인가 인지하는 장면 부터 조금 짧지만 상당히 몰입된다.

잊어버린 집과 행복을 찾아서 몽둥이를 휘두르고 자기 자신을 때려눕히고 영차영차 해 보았지만 결과는 또 다른 행복을 찾는 자신에게 노려진다는 모 그런 내용 같았다.

내가 잘못 이해를 하고 있을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봐버렸다.

머리 굴리기 싫고 그냥 펑펑 터지는 것 등등 슈퍼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라면 추천은 해주지 않는 영화이다.

 

꼭 지켜야 할 부분은 "머리 맑고 감상할 준비가 되어있을때"꼭 감상하기를 바란다.

나처럼 좋은 작품 홀라당 졸면서 날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 끄적여본다.

생각보다 볼만한 영화라고 보고있지만 두번은 안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