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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캠핑페어 갔다 온 후기

두참참 2016. 2. 29. 17:42



마님의 쿠폰으로 2016년 살짝 시작과 동시인 2월 말인 지금 국제캠핑페어로 출동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주말이지만 아침부터 바쁘다.

마님과의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려면 발빠르게 움직어야 된다.

그래서 1차 적인 오전 스케줄은 "2016 국제캠핑페어 에 가서 텀플러받기"가 목적이다.

역시나 마님의 쿠폰 시리즈로 던킨도너츠 가게에 가서 모닝에 먹는 빵과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되었다.

옆에서 매일같이 보고있지만 굉장한것 같다.



▲ 이거 갖다주면 입장권 으로 바꿔준다고 그랬다.


나는 매일 얻어먹는 입장 이라고는 하지만 열심히 바꿔줘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많은 기대를 갖지않고 캠핑관련 구경을 하러갔다.

우리의 취미와는 살짝 동떨어진 캠핑페어 관림이었지만 그래도 눈에 넣어보면 괜찮을것 같아서 보러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여러 곳 에서 이벤트를 하러 오면 줄서서 무엇인가 상품 같은것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잡템을 득템 할 기대를 갖고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자동차들의 숫자는 굉장히 밀집이 되어있었다.

엄청난 주차장의 크기에 거의 꽉꽉 만차가 되어있었다.

주차를 잘 못하여서 투덜투덜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정도에 꺾일 내가 아니다.

미친듯이 찾아서 기어 들어가서 좋은곳(가까운곳)으로 대 놓고 편하게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역시 킨텍스는 정말 깨끗한것 같고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이 비슷하게 생겼다.

작년에 무도엑스포 보러 왔을때와 유사한 건물 구조를 갖고 있었지만 그 때는 1전시장 이고, 지금은 2전시장 이다.

그런데 구조는 양쪽이 거의 흡사하였다.



▲ 구경을 하러 들어가기로 하였다.


국제캠핑페어를 한바퀴 훑어보러 티켓을 교환하고 내려가 보았는데 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눈으로 본다는 것을 만족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냥 살짝의 좌절감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조금만 보고 나와버렸다.

찌질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황에는 캠핑을 즐길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여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마님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얼른 텀블러만 받고 나왔는데 받고나니 텀블러는 그냥 보통 플라스틱 물병과 비슷하여 마님은 대폭팔을 하여 얼른 다음 장소로 모시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다.



▲ 표를 받고 들어갔는데 내부는 사진에 담지 못한 나는 바보다.


그래서 나의 첫 국제캠핑페어 관람은 이렇게 허접하게 끝이 나버렸다.

캠핑을 즐길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한번 와 보고 싶은 마음은 100%중 22% 정도 이다.

한가지 기억에 남는것은 너무 후다닥 돌다보니 안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분명 지나가다가 개그맨 중에 윤택이형 본것 같았는데 맞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