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오늘은🎵

양파 껍질 까는데 자색양파 발견 마늘은 아직 안깠다

두참참 2017. 7. 11. 20:59

매형의 집에서 양파와 마늘 그리고 감자를 보내왔다.

그래서 우리는 쪼금 얻어왔다.

감사합니다~

집에 온지 쪼~끔 되었지만 양파 껍질을 까보기 시작하였다.

음.. 이전에는 양파 먹을줄만 알았지 껍질을 까본적도 없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잘 깐다.



우선적으로 양파는 이렇게 생겼다.

밭에서 자라고 그리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였나 적당히 섭취하였나 

암튼 참 좋은 야채중 한가지이다.

뿌리채소 라고 하는것 같다.

양파 안에는 정말 좋은 효능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양파즙도 먹고 중국 사람들은 

하루에 엄청난 양을 먹는다고 한다.

고기를 잔뜩먹고 채소를 안먹게되면 

지방질에 밀려 병나고 암튼 그렇다고 주워들었다.






손으로 열심히 껍데기를 벗겼다.

한번에 홀라당 벗겨지지는 않았다.

간혹 줄을 잘못 잡아서 훌러덩 벗겨지긴 하는데 

양파 속째까지 벗겨져서 1장(양파의 단면)을 버린것도 있었다.

그렇게 해서 물에씻고 빤짝빤짝 껍질이 없으니 음~ 볼만하다.

그렇게 몇개를 벗기던 도중 안쪽에 왠 고구마가 있어서 봤는데 

양파치고는 색상이 꽤 달랐다.




우선 꺼내봤다.

자색으로 물들어있는 양파이다.

이것은.. 음.. 생각을 해보았다.

예전에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본 자색고구마는 봤는데 혈압 낮추는것에 좋다고 그래서 

고모가 혈압이 높으셔서 구해본적은 있었는데 미니 자색고구마.

자색양파는 그리 관심이 없어서 마트에서도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만져본것은 처음이다.

자색이면 몸에 더더욱 좋다고 그래서 

남녀노소 할것없이 잔뜩잔뜩 사가서 집에 가져가서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가는 요리를 하여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랬다.




잽사게 물에 닦아서 싸사삭~~~

벗겨버렸다.

그랬더니 신기한 내용물이 나왔다.

오오~ 난 자색양파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기하다.

야채에 대해서 젬병인 나에게는 새로운 신세계이다.

그래서 벗겨진 부분을 물로, 그리고 손으로 막 닦아봤는데 

자색이 계속 번져나갔다.

오오~ 신기하다.

그리고 더 예쁘게 생겼다.

우선 물기를 말리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던져놓고 물기를 말리는 중이다.

자색양파는 한개밖에 없었다.

계속 말렸다.

대충 5시간 이상 말린것 같았다.

그리고 물기가 밑으로 다 내려갈 때 쯔음 해서 

부엌에 가서 싱싱랩을 한개 들고왔다.

왜냐면 냉동보관 하려면 비닐포장 해야된다.

안그러면 마님한테 혼난다.




이렇게 한개씩 한개씩 포장을 하기 시작하였다.

열심히 둘둘둘 말아서 포장을 하였다.

보통양파 자색양파 할것없이 전부 다 둘둘둘 말았다.

이것은 그닥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고 

빠르게 하다가 랩이 서로 엉켜버리면 

곤란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한개한개 물기를 닦고 정성을 다해서 둘둘 말아야 된다.






그리고 투명한봉지 3장을 껴내서 겹겹으로 넣는다.

모양은 봉지안에 봉지 그리고 그 봉지 안에 또 봉지, 

이렇게 겹겹이 넣는다.

그리고 그 안에 양파를 넣고 대형 지퍼백을 갖고와서 이렇게 넣으면 완성이다.

투명한 봉지는 왜 넣어주냐하면 

앗.. 설명충이다.

투명한 봉지를 왜 넣어주냐 하면 

양파가 냉장고에 들어갔을때 직접적으로 냉기에 부딪히에 되면 (냉기를 흡수 하게되면)

얻어맞은것 처럼 물먹는다고 해야되나 그렇게 된다.

그럼 그 부분은 갖다 버리거나 못쓰게 된다.

음.. 되어 버렸다. 라고 하나 잘 모르겠지만 

"되~서 갖다 버렸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것 같다.

오늘은 양파를 잔뜩 말아서 냉장고에 넣는 일을 하였다.

다음에 하라고 하면 도망갈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