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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잠깐 꽃구경 갔다왔다 (feat.고려궁지)

두참참 2017. 4. 25. 22:42

강화에 꽃구경 갔다왔다.

처음에는 백산수를 들고 무엇을 예쁘게 찍어서 어디 올리면 백산수 1상자 준다고 해서 시작된 꽃구경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예쁜꽃만 구경하게 되었다.

꽃만 보인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참고로 이곳은 강화에 있는 고려궁지 올라가는 방향에 있는 꽃길이다.







백산수를 담아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예쁘지 않아서 내 스토리에만 올리고 땡!







마님은 고려궁지 앞에서 무엇인가 스마트폰을 만지작 하고있다.

사진을 예쁘게 찍으려고 셋팅을 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려궁지 안에는 들어가지는 못하였다.

그냥 겉만 구경하고 다른 구경은 구글 맵으로 구경하였다.







살짝 해가 지고 있었다.

노을이 비춰 보이는 모습이 마치 엄청난 시골같이 보였다.

그렇다. 강화는 그래도 시골축에 속한다.

우리동네도 시골축에 속한다.

나는 시골사람이다.







계속 올라가다 보니 안쪽이 보여서 사진으로 만들어 버렸다.

음.. 가운데 있는곳은 공부를 하는 곳인가?

아니면 설마 화장실은 아닐것이다.







오오~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다.

이정도로 만족한다.

지금 내 폰 안에있다.

나무도 있는데 꽃은 없다.







벗꽃을 예쁘게 찍으려는데 전봇대가 등장을 하여서 건축구조의 중심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진 잘 찍었다는 자기합리화.







꽃구경 다 하고 내려오다가 옛 건물이 보였다.

그런데 지붕에 + 모양이 있는데 설마 카톨릭 그렇지는 않겠지?







그리고 벽에 예쁜 그림이 있었다.

흑과백 으로 표현한 것이 예쁘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에 벽에 낙서된 예쁜 무슨 강화를 표현하는 것일까?

궁금 하였지만 물어볼 곳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왔다.

주말 꽃구경은 이렇게 끝이나고 집으로 와서 밥 왕창먹고 순무 맛 살짝보고 뻗어버렸다.

왜냐면 내일은 출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월요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일찍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