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갔다옴🛫

2016.06 오키나와 신혼여행 03 - 오우지마섬 텐뿌라를 먹고 치넨미사키공원 잠깐갔다가 돈키호테 까지

두참참 2016. 7. 10. 23:24

도착함과 동시에 렌터카를 받았다.

원래는 큐브를 타려고 했었는데, 다른 손님이 그 자동차를 꼭 타고싶다고 해서 

우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아쿠아를 받았다.

뭐 별 내용없이 자동차는 앞으로만 가고 고장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얼른 탑승하고 출발~

그렇지만 오른쪽에 앉아서 운전을 해야되기 때문에 트레블렌터카 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열심히 숙지하고 정말 출발~

처음으로 달려 온 곳은 오우지마섬에 있는 텐뿌라가 유명하다고 하여 달려왔다.





도착과 동시에 주차를 잘 하지 못해서 멀리 해놓았다.

대략 16~17초 정도 걸어왔다.

걸어서 입구를 보니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 사이사이 에는 고양이들도 줄 서 있었다.

거짓말 같지만 정말 그랬다.





이것보다 더 바글바글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튀김을 사먹었다.

그런데 나는 튀김에 대해서는 김말이가 맛있다는 내용 이외에는 잘 모르지만, 

우리 마님은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새우튀김을 몇개 구입하여서 먹는데, 완전 맛있다고 그랬다.

나는 음.. 살짝 혀만 갖다 대는 정도로 끝났지만, 만족스러운 튀김이었다.

비가 살짝 오기 시작하였다.


맛있게 먹고, 오늘은 치넨미사키공원에 잠깐 들려볼까 하고 달려갔다.

달려가는 도중에 공원 초입에 휴게소 같은곳이 있어서 들려보았다.

그런데 토산품도 판매하고 그런 곳이기도 하였는데, 

오키나와는 건물들이 그렇게 화려하고 그렇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기자기 한것도 좋지만 생각보다 유지보수가 되지 않은곳이 꽤 많았다.

전쟁당시 그대로 놔둔? 버려진? 그런곳이 많은것 같았다.

그래도 사람들은 살고 있다고 무엇인가 꾸며놓기는 하였지만, 

정작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 내용은 다음에도 적어볼까 한다.

정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특정지역 이외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치넨미사키공원 초입 휴게소의 어떤 캐릭터 같기도 하다.

아이스크림 맛을 돋구워주는 그런 친구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토산물 가게를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이곳은 사자가 유명하다.

제주도 돌하르방 유명하듯, 사자가 유명하다.

그 이름이 시사였나? 그럴것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마다 굉장히 많다.





얼른 뛰어와서 치넨미사키공원 관람을 하였는데, 비가 너무많이 와서 조금 주춤 하였지만, 지금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우리는 사진 끝 정중앙에 보이는 나무에 가서 예쁜사진을 찍고 그랬다.

비오는데도 그런거 없었다.

그냥 뛰어가서 열심히 예쁘게 그랬다.

우산은 바람이 너무 세서 폄과 동시에 뒤집힌다.

그래서 오픈을 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예쁜 고양이가 비를 피해서 정자에 앉아 있었는데, 업로드 할것을 내 자료에 없어서 음.. 다음에 생각나면 올려봐야겠다.


우선 나만 보는것으로 해야겠다.





비를 잔뜩맞고 오늘 하루를 으아아아~ 어떻게 갔는지

그런데 이 라면을 먹으러 오기전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아쿠아 자동차에서 개미 여러마리가 천천히 출몰하였다.

그런데 우리마님은 개미 알레르기가 있어서 기절하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얼른 트레블렌터카로 전화를 하여서 상황을 이야기 해주고 자동차를 반납하러 출발하였다.

신혼여행 처음부터 이렇게 꼬여버렸다.


그래서 얼른가서 트레블렌터카 한국스탭 에게 말을하니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듯 하다.

사과를 하지않자 마님의 분노폭팔이 이루어졌다.

개미가 나와서 으아아아!!! 아아!! 어떻게!!! 이럴수가!!

여러가지 내용이 오고가고 트레블렌터카 부장님이 나왔다.

그래서 상황 내용을 듣고는 정말 진심담긴 사과를 한국스탭과 같이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받아주기로 하였다.

운전도중 개미가 자꾸 출몰하면 사람은 굉장히 예민해진다.


개미관련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비교를 들자면 바퀴벌레가 자동차 여기저기 에서 기어다닌다고 생각을 하면 이해가 참 빠를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자동차에 있어서 1단계 업그레이드와 오늘 신혼여행 일정이 꼬여버린 보상에 대해서 렌터카 하루치를 빼주기로 하였다.

자동차는 큐브→아쿠아→프리우스 로 승격?하였다.

프리우스 완전 편한 자동차 라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부장님이 자동차에 캐리어를 실어주는데 갑자기 손잡이가 튀어나갔다.

부장님 : 헉.. 헉!!

열심히 찾기 시작하였지만, 난 모.. 캐리어 손잡이는 조금 금이 가 있었다.

그래서 괜찮다고 하려고 하는데, 너무 열심히 찾고 그래서 나도 열심히 찾기 시작하였다.

찾은지 4분 정도 지나서 다른차 밑에서 발견하였다.

아마도 조금만 더 늦게 찾았더라면 부장님은 밤 샐 기세였다.


얼른 자동차를 타고 휘휘~ 젖고 돌아다니다가 숙소인 국제시장에 딱! 붙어있는 나하 JAL시티 호텔에 들어왔는데 음~ 생각보다 좋았다.

그리고 짐 풀고 국제시장 구경과 동시에 우선 배고프니 보이면 들어가서 먹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음식점을 찾다가, 조금 있어보이는 라면집 발견하고 얼른 들어갔다.

시내에 있었는데 간판은 찍지 못하였다.

워낙 작아서 그랬다.





라면은 주문을 하고 나오는데 몇분이 걸렸지만 먹는데는 몇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기다리고 먹으면서 두리번 대다가 본 싸인들, TV에 나오는 사람들도 여기에 와서 먹나보다 생각하였다.

정말 작은 라면집 이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사 돈키호테로 얼른 뛰어가서 미친듯이 쓸어담기 시작하였다.

쇼핑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나도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쇼핑은 재미있다.

가격비교는 조금 눈이 아프고 그렇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신기한 물건을 보는 것 이라면 매일같이 환영한다.

아! 오늘 하루는 이렇게 재미지게 가버리다니.


음.. 살짝 적으려 하지는 않았지만, 호텔에 들어가서 주차를 하는데, 주차관리하는 분이 "마~ 바킨그, 마~ 바킨그~"라고 그래서 음.. 내가 모르는 일어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잘 들어보니 "마이파킹"이었다.

난 자동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탔다가 막 그랬는데, 헐헐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같았다.

마님은 옆에서 알아듣고 웃고 있었다.

모 그랬다는 이야기다.

확실히 일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영어는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