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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광전사막기, 질럿막기 중독성있음

두참참 2016. 2. 19. 21:42



요 근래 들어서 회사에서 퇴근하기 전에 딱 떠오르는 게임이 생겨버렸다.

그것은 다름아니고 매일같이 했었고, 미션도 전부 클리어(명예점수는 완벽하게 갖고오지는 못하였지만)해놓은 스타크래프트2 에서 개발자 혹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재미있는 맵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머리를 써가며 풀어나가는 스타1에서 말하길 "유즈 맵 셋팅"같은 게임이라고 한다.

너무 빠져서 회사에서도 이 생각이 나오게 되면 잠깐 검색을 하고 앉아있는데, 한심하다고 생각되는 반면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도 풀리니 좋은것 같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종류가 많이 있는데, 그중 질럿을 막는 스토리가 1등으로 재미있는것 같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세미 온 타워 디펜스 라고, 3:3 정도로 해서 막 하고 그런 게임이었는데 나는 어찌나 그렇게 못하던지 같은 편에게 완전 민폐가 되기도 하고 너무 미안해서 기지방어만 하고 앉아 있었던 그런 비굴한 한판이었던 것이 생각난다.

이번에 하는것은 질럿 친구들이 생각없이 막 달려온다.



그 전에 이렇게 랜덤으로 유닛을 뽑는다.

그리고 질럿(광전사)친구들이 우글우글 달려오는데 어떻게든 끝까지 가지않게 막아내는 그런 미션을 띄고 있는 맵 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협동심이 20%는 필요하다고 보고 대부분 본인들의 실력으로 어떻게 어떠한 배치를 해야 데미지를 덜 받고 광전사 친구들을 다 잡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요소 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엄청나게 삽질을 해서, 사람들한테 제어권을 주고 배치좀 제발 해달라고 그러기도 하고 마법사 유닛좀 사용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아 생각해보니 처음에는 민폐인간 이었던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도 어느정도 부분 에서는 잘 되지않아서 고수 분들에게 제어를 맡기곤 한다.

어떻게든 해주려고 열심히 클릭을 하는동안 나는 스마트폰을 갖고 만지작 놀기 바쁘다.

그러고 있으면 완성 되어있는, 그렇지만 이러면 구경하는것 밖에는 되지 않으니 나도 어느정도 컨트롤 같지않은 컨트롤을 해준다.



나는 이렇게 큰 석상을 세우고 해병 친구들을 뒤에 세우고 노바를 랜덤으로 뽑게 되어서 이런 모양으로 배치를 해 놓았다.

그런데 역시 노바언니는 간지나게 세다고 생각된다.

총으로 몇번 쏘지 않았는데도 광전사 친구들이 녹아 내려갔다.

훌러덩발라당 저격총에 의해서 뚫리는데 음 역시 영웅캐릭터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 퇴근과 동시에 저녁을 먹고 바로 스타크래프트2 접속을 하자마자 이 게임을 켜고는 겁나 진지모드로 열심히 뛰긴 했는데, 완전 축구선수 그라운드 에서 뛰듯 열심히 뛰었는데, 결과는 생각과 같이 그렇다.



이거 털리면 지는 것인데 큰 양자포(포토캐논) 스테이지 8(보통 모드에서는 마지막 판)에서 완벽하게 뭉개져 버렸다.

광전사가 갑자기 무서워지는 오후 느즈막한 저녁시간 이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았다.

"역시 광전사 평평한 땅으로 해보는 그런모드(그냥 보통 모드를 말함)는 나하고 맞지않아"라고 생각하며 이것은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협동모드]가 있다.

지금 하고있는 광전사막기가 보통 재미라고 하면 다른 플레이어 들과 협동으로 도와가면서 하는 모드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임 이라고 해도 괜찮다.

그리고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임을 비하나는 굉장한 거짓말을 하였다.

 

그냥 보통 평범한 수준의 게임이지만 그나마 그 안에서 재미지다고 생각된다.

잠깐 쉬다가 또 할 생각을 갖고 쉬고있다.

할수록 더더욱 생각나는 스타2 안에 들어있는 절이 같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