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봤음

포레스트: 죽음의 숲 (The Forest, 2016)을 보았는데 무섭다

두참참 2016. 7. 17. 22:05

밖에 비가와서 그런지 공포영화가 살짝 땡기는 그런 날씨다.

그래서 빙빙 둘러보다가 포레스트: 죽음의 숲 이라는 친구를 보게 되었다.

재미는 두째치고 그냥 보기로 했다.

왜냐면 밖에는 비가오고 살짝 어두침침 해졌을 때, 이런류의 영화를 시청하면 끝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얼른 틀어보았다.

포스터는 끝내준다.

공포간지 좔좔 흐른다.

 

 

충격 실화 공포라고는 적혀 있지만, 너무 충격실화가 많다보니 잘 모르겠다.

내용은 주인공의 여동생이 일본 학교에서 선생을 하고있는데, 현장실습인지 뭔지 아니면 혼자 갔는지 후지산 밑에 위치해있는 어떤 숲으로 들어가서 행방불명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곳에 갔다는 내용으로 실종자 신고를 받게되면 찾아보덜덜 말아버린다.

왜냐면 그곳은 자살을 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이 빈번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

주인공의 여동생이 그 숲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은 비행기를 타고 후지산 그 밑자락 까지 달려가서 막 어떤 남자도 만나서 동행으로 만들고, 그리고 길라잡이 같은 사람도 만나서 같이 동생에 대해서 죽음의 숲에 들어가서 조사도 하고, 그런데 어두워지면 얼른 튀어 나와야지 실종 된 동생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거기서 동생 기다리고 앉아 있는단다.

 

 

길잡이 친구는 얼른 버리고 나오지만 그 동행남자는 같이 자리를 지키다가 겁나게 봉변을 당하고 끝나는 뭐 그런류의 공포영화이다.

누구든 보든 안보든 상관없다.

 

밑에 스포한다.

왠만하면 잘 안하는데, 이것은 그렇게 볼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라인지 뭔지 하는 언니 환영에 걸려서 죽고, 제시인가 하는 동생은 어버버 하다가 얼떨결에 수사대들 불빛 찾아서 살아난다.

남자는 진작에 칼에 찔려 당했는지 어떤 나무집에서 죽었다.

그리고 가끔 나오는 학생있는데 귀신인것 같은데 툭툭 튀어 나올때마다 귓방맹이 올려주고 싶게 생겼다.

정말 리얼로 후려 갈겨주고 싶게 나온다.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그닥 안봐도 되는 영화로 생각하자.

추천 하지는 않지만 보고싶은 사람들은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