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봤음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드 보고왔다.

두참참 2016. 6. 27. 11:32

주말을 이용해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드를 보고왔다.

SF관련 영화는 어느정도 점수를 잘 받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이런류의 매니아인 나에게는 우선적으로 10점중 5점은 먹고 들어간다고 본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잔뜩하고 보기 시작하였다.

 

확실히 눈에 좋은 CG등등 펑펑 터지는 액션신(격투기가 아닌 비행기전투 같은것임)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역시나 갖고있는 주인공 버프는 굉장한것 같다.

총알이 알아서 빗겨나가야 되는 그런류의 내용이다.

그리고 예전 처음에 인디펜던스 데이와 연결되는 내용이 몇몇 부분 있다.

식물인간 으로 판정이 되었는지 열심히 자다가 일어난 박사와 그 외 사람들이 있다.

외계에서 여왕괴물이 무엇인가 살짝 끄적이면 이전에 나왔던 사람들인가? 머리가 아파서 머리카락을 쥐어잡고는 한다.

이전작을 안보고 막바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드를 접하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다.

물론 나도 그랬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결과는 보이는 결과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굉장한 대작은 아닌것 같았다.

주말에 봤는데 머리에서 이정도로 텅텅 비어있을 정도면 킬링타임용 으로 만족하고 끝내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주도 나오고 우주선도 나오고 외계인도 나온것에 만족한다.

왜나면 난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다.

지금도 영화관에서 빵빵 터지고 그런다.

얼른가서 봐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몇주 후에 DVD로 봐야되기 때문에 그렇다.

맛있는 비싼팝콘을 영화관에서 먹으면서 "아.. 나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1人이다"라는 생각을 갖고싶은 사람들은 한번은 봐도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