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먹음/🍱한끼

장기동 시아와세 라멘집에 갔다

두참참 2016. 4. 11. 13:40



누나가 버스를 타고 오가다가 시아와세식집을 봤다고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맛은 너도나도 모르는 그 맛으로 혀끝을 리셋하고 갔다.

과연 배를 채우는 입장에서 끝이나는 요리인가 

아니면 입에서 계속 더 달라고 부르는 그런 요리인가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자동차를 타고 장기동에 위치한 시아와세 일본생라멘 그리고 돈까스를 판매하는 요기에 왔다.

겉보기에도 우선적으로는 체인점인 것은 눈에 딱 들어왔다.

그래도 직접적으로 차려서 하는 개인 가게 보다는 

어느정도의 맛가닥이 잡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다.




메뉴를 훑어보기 시작하였다.

음 예전에 아리가또맘마 였었던가 하는 가게가 있었는데 

그곳과 비슷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조금 없었다.

그래도 먹는데는 문제없는 분위기와 비쥬얼 꽤 괜찮았다.

나는 시아와세(행복)과 맞는 내용에 걸맞게 행복돈가스를 주문하였고, 

마님은 무슨 매운라멘 이었는데 메뉴명을 잊어먹었다.




음식을 맛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경은 모던하게 만들어 놓은듯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먹는데 깨끗하게 먹어야 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난 돈가스를 바닥에 1개 흘렸지.

먹으면서 생각 했던 것 이지만 시아와세와 걸맞게 행복하기는 하였다.

배고파서 그랬던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았다.




행복돈가스는 이렇게 생겼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위에 마늘을 튀겼는지 무엇인가 올라가 있었는데 맛있었다.

나는 마늘을 참 좋아하니까 냠냠쩝쩝 맛있게 먹었다.

그렇지만 혀를 놀라게 할 굉장한 까지는 도달하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다.




이것은 마님의 무슨 매운 라멘 이었는데, 매운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맞지않는 음식이었다.

국물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오는것 같았다.

그래서 잠깐 맛만 보고는 포기하였다.

마님의 이야기로는 별로라고 그랬다.




그리고 이것은 고로께이다.

시아와세 가게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미션을 완료하고 받았다.

미션내용은 에스엔에스 같은곳에 음식인증을 하는 그런 내용을 올려주면 한사람당 한개씩 고로께를 받는 그런 내용이었다.

고로케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평균적으로 괜찮은 일식집 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고퀄리티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배를 부르게 하고 어느정도는 입맛을 돋궈주는 그런정도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장기동 시아와세 라멘집 이었다.

한번은 가서 먹어봐도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