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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선풍기 작은선풍기 접지불량 으로 뜯어서 고쳤다

두참참 2017. 8. 4. 18:27

내 작은 미니선풍기를 켜면 바람이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계속 그랬다.

처음에는 그냥 툭툭 쳐서 사용을 하다가 

마님이 접지가 잘 안되서 밤에 펑~ 터져서 불나면 어떻게 하냐고 

그랬다.

그래서 집에 혼자 있을때 뜯기 시작하였다.

열심히 다 뜯었다.

왜냐면 이 작은선풍기가 없으면 밤에 잘 때 덥다.




우선 분해를 해놓았다.

난 기계 분해에는 호기심이 많지만 

잘 고치지는 못한다.

그래도 우선적으로는 분해를 해 보았다.

열어본 김에 날개를 닦아주고 시작하였다.






잘못된 곳을 찾았다.

이곳을 절단 해주었다.

손으로 살짝 움직여도 안쪽에 선이 절단 되어있는 

기분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른곳과는 다르게 살짝 흐물거렸다.

그래서 얼른 절단!




그리고 안에있는 내용물이 잘못 되었는지 

알아보기로 하였다.

만약 다른곳이 그래서 그런거면 

불쌍한 선만 잘라놓은 셈이 되버리니 

확인이 필요하다.




얍얍 슥슥!

잘라서 안쪽을 들여다보니 

이렇게 절단이 되어있었다.

선들은 잘려져 엉켜있었다.

얼른 고쳐봐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생각해보니 니퍼가 없었고,

롱로우즈만 있었다.

그래서 나머지 섬세한 작업은 작은칼로 하기로 하였다.




열심히 슥슥 잘랐다.

그리고 이렇게 잘 될수 있도록 매듭을 지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것도 떨어지면 음.. 생각보다 어려워진다.




그리고 절연테이프로 칭칭 감아주었다.

한개 한개 감아주고 이 위에 다시한번 크게 칭칭 감아주었다.

고정을 시켜야 나중에 너덜너덜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안쪽으로 숨겨주고 

분해했던 순서대로 재조립을 완성하였다.






오오~ 바람이 들어온다.

이동을 하여도 바람이 들어온다.

밤에 미니선풍기를 툭툭 치지 않아도 

시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여름에도 작은선풍기와 같이 더위를 이겨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