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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차광막을 설치했다 여름에 시원하고 좋다 엄청난 성능비

두참참 2017. 7. 30. 22:26

오늘은 주말이다.

아버지와 매형과 같이 오전 10시에 시골집에 차광막을 설치하려고 한다.

아버지가 몇일전 부터 설치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궁금했다.

과연 차광막 이란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그냥 조금 그늘 만들어주고 끝나는 그럼 제품인줄 알았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 10시가 되어 집으로 출발하였다.

그러고보니 마님도 시골집에 간다고 그랬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먼저 출발하였다.

왜냐면 10시부터 작업이 있어서 그렇다.

나중 이야기지만 마님은 분노폭발

차 타고오면 30분이면 되는데 버스타고 오면 대충 1시간 더 걸린다.

왜냐면 살짝 시골이라서 90번 버스 이외에는 오지 않는다.

70번 버스는 45분 50분에 1대 있나? 그러는것 같다.

암튼 미안하다 호호호.




그럼 다시 시골집 차광막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차광막의 생김새는 밑에 사진과 같이 이렇다.



작은 차광막은 아니다.

굉장히 긴~ 30m 정도 되는 차광막이다.

그래서 못해도 성인 2~3명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그러고보니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부분이 옥상 3층에 

차광막 마무리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 끝매무새가 잘못된것 같다.

가서 고쳐야겠다.

그거 안고치면 비오는 날 물이 고일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예쁜글을 적지 않았으면 모를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역시 사람은 기록을 해야된다.

매형은 유나가 감기로 병원에 가야되서 조금 늦는다고 그랬다.

그래서 매형과 누나 유나 조금 늦게 온다.


아버지와 나는 차광막 설치작업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열심히 쭉쭉 펴서 옥상 빨래걸이에 걸고 쭉쭉 잡아펴고 쭉쭉!~

그리고 나무를 돌돌말아서 나일론끈 으로 고정을 시켜주고 

영차영차 

그렇지만 중요한 부분은 아버지가 다 하셨다.

나는 심부름

그래서 옆 부분을 팽팽하게 잡아당겨서 이렇게 돌려 만들었다.

지금은 이렇게 사용하지만 나중에는 리모델링 해서 

건물을 예쁘게 올렸으면 하는 생각이다.

예쁜집에서 지내시면 좋을텐데 지금집이 편하신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옆으로 쭉쭉 땡기고 마무리를 지었는데, 

오오~ 시작할때는 몰랐는데 

이거 차광막 생각보다 성능 갑이다.

굉장히 시원하다.

햇빛이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는 성능 갑이다.

난 잘 몰랐다.

그리고 설치해도 그렇게 좋은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런데 설치를 해놓고 보니 굉장하다.

굉장히 시원하다.

에어컨 만큼은 아니지만 밖에서 의자놓고 앉아서 쉬엄쉬엄 책 읽고 그래도 될 정도이다.

굉장하다 차광막.

음~ 군사시설 같아서 간지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