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봤음

공포영화 더 홀 (The Hole, 2001)을 보았다

두참참 2017. 4. 30. 10:34

주말에 공포영화가 보고 싶어져 검색끝에 더홀 이라는 영화를 정말 어렵게 어렵게 구해서 보게 되었다.

정말 어렵게 구했는데, 손에 들어오기 까지 3시간 정도 소요 되었다.

그래도 기대감을 잔뜩 갖고 과자를 옆에 놓고 마실것도 옆에 놓고 보기 시작하였다.

우선적으로 사람들이 죽고 그런 장면이 어느정도 나오긴 하나 엄청나게 잔인한 장면 정도 까지 나오지는 않는다.

참고로 잔인 강도의 비교대상은 호스텔, 쏘우시리즈 정도가 된다.



어떤 여자사람이 남자사람을 좋아해서 어떻게든 남자사람을 자기것 으로 만드려는 그런 순수 개풀뜯어먹을 행동을 하는 장면들이 많다.

고등학생인가? 이렇게 나오는것 같은데 젊은날의 객기는 무시못한다.

무슨 방공호에 들어가서 3일인지 파티를 한다는데, 그냥 집에서 과자나 먹으면서 영화나 보거나 만화나 볼것이지 뭘 경험을 한다고 사서고생을 해서 이런 근사한 더홀 이라는 영화까지 만들어 주고 여주인공 에게 감사한다.

덕분에 신나게 보고 2시간 정도 되는 시간을 훌러덩 날려버리고 감상평까지 적고 있을줄은 생각을 못했다.

결론적으로 볼 때는 영화내용 필요없고, 영화 재미없다.

반전도 있긴한데 좀 그렇다.

인생에서 2시간 정도는 투자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봐도 된다.

참고로 구하는데 쪼금 어렵다.

운좋게 손에 들어온다면 얼른보고 후회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것도 그냥 그런 방법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