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검색을 하다가, 폼페이 최후의 날이 재미있을것 같아서 구해서 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재난영화 기대로 봤는데, 처음에 화산재에 굳어버린 사람들이 나오고 그리고 영화가 시작된다.
그냥 재난만 잔뜩 나오다가 끝날 줄 알았는데, 음.. 무슨 노예와 부유층 사람의 사랑이야기로 전개가 흐르고 막 그러더니 그냥 내용이 난리가 나고 그런다.
떡간지 검투사도 없었다면 내용은 무미건조한 건어물 같았을것 같다.
그런데 음.. 그럴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보긴 했지만 끝에 화산재에 굳은 조각에 대해서 짜맞추기는 좀 그렇다.
그래도 재난영화에 멜로도 살짝 섞어주고 한번은 볼만하다.
그런데 중간정도 보면서 데자뷰 같이 마치 내가 알고있었다는 생각한대로 내용들이 술술~ 이어져갔다.
그렇다.
난 폼페이 최후의날을 한번 본적이 있었다.
급좌절 그렇지만 어쩔수없다 이미 반 이상을 봐버렸다.
그래서 계속 보기로 하여서 그런지 재미는 반감으로 뚝 떨어졌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봐도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그러보고보니 포스터 부터가 사랑의 시작 음.. 그랬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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