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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 블러드워크 (Bloodwork, 2011) 괜찮았다

두참참 2016. 8. 1. 16:52

집에서 공포영화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SF가 살짝 곁들어간 내용이면 좋겠다 싶어서 열심히 검색을 하여 블러드워크 라는 영화를 받았다.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다

어떠한 단체에서 임상실험을 하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근처에서도 볼 수있는 임상실험 대상자 알바 같은것 이다.

금액은 2주에 3,150달러인가? 한화로 치자면 대략 3,300,000원 정도 되려나? 암튼 그것에 혹한 주인공들은 얼른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는 들어가서 임상실험의 대상자가 되는데 이미 들어온 사람들이 대략 6명 정도 되었다.

같이 투약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횟수가 늘면 늘 수록 사람들은 점점 미쳐가는 꼴이 되어버리고, 나중에는 굉장하다.

의식이 어느정도 있는 좀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되게 못만들었다 라고는 하기 애매한 영화이다.

블러드워크는 그래도 나름 볼만한 B급 공포영화 이다.

역시나 나중에는 청소팀이 와서 싹싹 청소를 하고 모 그렇게 끝나는 대충 평범한 내용이다.

그런데 끝에 주인공들은 어디로 끌려가는 것인지, 음.. 내 생각에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서 없애려는 것인가.. 보긴 봤는데 결말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냥 저냥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단,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안보는것이 좋다.

토악질 나오는 다소 혐오스러운 장면도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

식사시간 이외에는 볼만하다.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보는 바람에 입맛이 사라졌다.

그냥저냥 심심하다면 블러드워크 얼른 구매서 한번보고 "아 그냥 그런 영화구나"하고 지나가 버리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소재거리는 DNA 그리고 임상실험 그 외에 좀비 등등 여러가지로 괜찮은 내용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