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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로즈베이 먹물빵 먹으러 갔다왔다

두참참 2016. 2. 24. 08:00



카페를 찾아서 가는 편은 아니지만 강화는 역시 분위기 좋은 커피숍이 많이있다.

체인점과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분위가 색다른 카페가 많이 있다.

오늘은 먹물빵이 유명한 강화 어느 부근에 있는 로즈베이 라는 커피숍에 대해서 몇글자 적어본다.

검색에 검색을 하여 빵이 정말 괜찮다고 듣고 출발하였다.

그래서 후다닥 달려와서 도착한 로즈베이 앞이다.

주차장은 한적해서 딱 차대기 좋게 되어있고 그리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그 때 살짝 더울 때 가서 그런지 빛 주변에 벌레가 잔뜩 꼬이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모 여름같은 때에는 어쩔 수 없지만 처리하기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서양 건축같이 생긴 양식 구조물 같은 그런 분위기를 띄고 있다.

간판도 조금 색다르게 역시 체인점과는 많이 다른 면모가 훌륭하다고 말해야 되나 싶다.

그럼 이 부분은 칭찬을 해주기로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큰 문이 또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안에는 벌레가 들어오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런데 조금 늦어서 그런지 먹물빵이 거의 다 판매되어 있었다.

그래도 운 좋게 한개 있어서 나눠먹기로 하였는데 역시 기대를 갖고 입안에 넣어보기 시작 하였다.


 

 

이렇게 생긴 착한 친구가 먹물빵 이다.

옆에 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 굉장히 맛있다고들 하지만 그냥 다른 빵에 비교하면 보통 평범한데 살짝 진한 맛이라고 해야될까 싶다.

이 맛 어디선가 먹어본적이 있는 맛이었다.

내가 집에서 빵을 구울 때 토스트기에 빵을 약간의 시간초과로 구우면 이런 맛이 나오곤 한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굳이 찾아서 가지 않아도 내가 내맛으로 만들어 먹는 먹물빵을 제작이 가능했다고 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분위기 값이라고는 하지만 가격 정말 비싸다.

황금빵 안에 먹물 아니고 황금 들어있다.

저정도면 보름달 빵 몇개는 사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땅콩빵을 잔뜩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었다.

가격이 큰덩이가 7,000원 이었으니까 빵값은 2,200원 정도 되는것 같고 분위기 값은 4,800원 이라고 생각되는 빵덩어리다.

가격은 큰덩이가 7,000원 이고 작은덩이가 5,000원 정도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커피는 그냥 보통 평범한 원두에서 나오는 맛이었다.

모양은 뭐 위에 잘 뿌리면 이렇게 나오지만 나는 역시 커피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나도 커피를 마시고 머리에서 "아! 이맛이다. 내가 찾던 맛이었어."이런 대사를 때려보고 싶기도 하다.

언제 쯤 이나 지나야 그런 입에 딱 붙는 달달함을 찾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요약을 해서 적어보자면 분위기는 좋다.

그렇지만 역시나 강화카페 전체를 통틀어 이야기 하자면 분위기값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시설 유지비 라던지 그런것이 커피값에 붙어 있겠지만, 가격 면에서 비싸다고 생각된다.

나는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저렴한 찻집에 가야 되나 싶기도 하다.

에이 오늘은 내가 즐겨 마시는 삼다수나 마시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