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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의 생일 소고기미역국을 만들어 보았다 참치월남쌈은 보너스

두참참 2017. 8. 5. 21:33

몇일전 마님의 생일에 

소고기미역국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열심히 레시피를 읽고 

마트에 준비물을 구매하러 갔다.




고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것 같아서 

좋은 한우고기로 구입하였다.

그래서 뚱땅뚱땅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다 좋았는데 참기름을 1숟가락만 넣어야 되는데 

모르고 2숟가락 넣는 바람에

참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아주 고소해서 

헐헐헐~같은 맛이 굉장히 진한 소고기미역국이 되버렸다.

그래서 맛은 괜찮았지만 

참기름 세게 들어가 조금은 느글느글한 맛이 진했다.




그래도 고기가 부드러워서 마님과 같이 맛있게 먹었다.

밥이 없어도 될 정도의 담백함 이었다.

살면서 처음 만들어본 소고기미역국 이었다.




그리고 소고기미역국만 있으면 심심할것 같아서 

참치월남쌈도 만들어 보았다.

이것은 재료가 야채+참치 이렇게 들어가서 

한끼로 굉장히 가벼운 쌈이었다.

엄청나게 가벼웠다.

속도편하고 괜찮은 맛이었다.

마님과 같이 다 먹어버렸다.

자주자주 요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