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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게임 건버드2 직접 해보았다

두참참 2016. 5. 26. 10:01

예전에 오락실에 가면 자주 했었던 비행기 게임으로 파란옷을 입고 별사탕 같은 미사일을 쏘는 캐릭터가 귀여워서 인지 매일같이 선택하여서 플레이 했던 기억으로 건버드2를 다운받아서 해보았다.

역시 옛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면서 어느순간 나는 엄청나게 즐기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그런데 예전에도 그랬고 그 애꾸같은 캐릭터가 있었는데, 히든캐릭터로 기억하고 있다.

막 에너지 모아서 때리기 하면 큰 칼로 쑥~ 하고 휘저으면 비행기가 보스급 이라고 해도 휘청 거릴 정도의 데미지를 주는것 으로 생각하고 있다.



랜덤으로 고르다가 가끔 선택 되었던 캐릭 이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그리고 그냥 비행기 게임은 재미가 없다.

우선적으로 스토리가 있어야 된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일본에서 바로 넘어온 그런 자료라서 그런지 일본어로 되어있거나 영어로 되어있어서 알아보질 못하였지만, 이번 건버드2는 한국어로 잘 셋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언어관련에 들어가서 다른 나라 언어 선택도 가능하다.

난이도는 굉장히 힘든 그런 내용은 아니다.



손으로 살살 움직여 주면서 미사일을 피하고 보스를 처치하면 되는 그런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별사탕 미사일을 갖고있는 파란친구 한명으로 시작하여 어느정도의 조건이 맞춰지면 다른 캐릭터를 금화를 주고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았다.

다른 애들은 스피드 데미지 등등 여러가지가 특화 되어있지만, 나는 그래도 별사탕을 쏟는 기본 캐릭이 참 좋다.

예전에 귀에 익숙한 음색이 맴돈다.

모라고 그랬었지, "다마 하~"인가 "야마 하~"인가 파워를 먹으면 모 이상한 소리가 나오곤 하였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그리고 멀티게임도 가능하여 다른 사람들과 플레이 하는것도 재미지다.

그렇지만 같이 보스를 처치하는것 같은 내용이 아닌, 누가누가 단판으로 점수를 많이 낼 수 있나, 그런 방식이라 엄청난 재미는 없었지만, 보통의 즐길거리는 있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으로 게임을 하기에는 안좋은점이 한가지 있다.

한번 시작하면 꽤 길게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그 중에 전화가 오기라도 하면 굉장히 피곤해지면서 전화를 받는데 목소리는 가라앉고 불쌍해진다.

그래서 나같은 판매업 관련으로 친절하게 전화문의를 받아야 되는 그런 부분에서는 손대면 살짝은 어렵지 않을까 싶은 그런 어플게임 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전화가 안오는 시각, 업무가 끝나고 집에서 씻고 살짝 쉴 때, 해주면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하기에는 딱 좋다.

캐릭터 들도 열심히 키워나갈 수 있고 꽤 괜찮은 건버드2 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한번으로 만족한다.

아! 어플을 다운받고 별점을 달아주지 않았다.

나중에 시간나면 가서 달아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