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2

나무파렛트에 상품적재를 하여 지게차를 타고 출하를 해보았다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짝 글로 옮겨 적어본다.우선 운송장을 뽑아서 상품을 챙긴다.그런데 가는 방향에 맞게 잘 준비 해야된다.오늘은 물량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서도 괜찮았다.준비물은 나무파레트 2개를 바닥에 눞혀놓았다.그리고 지금부터 상품에 운송장을 붙이고 작은 손수레로 상품을 갖고 올것이다. 심심해 보이는 나무파렛트 이다.저 곳에 상품을 잔뜩 쌓을 생각이다.수도권으로 들어가는 상품과 지방으로 운반되는 파렛트를 나눠줘야 된다.그래야 합동에서 상품출고 처리가 빠르다고 한다.영차영차 준비를 한다.그런데 이제 슬슬 더워지려 한다.5월 말에 30도 정도까지 올라가다니.. 지구가 많이 망가졌나 보다.2층 현장은 1층보다 3도 정도 높다.부분 밀폐공간 이라서 그런것 같..

회사에서 서서타는 지게차가 고장남

나의 회사생활의 업무비중 38% 정도를 차지하는 지게차가 고장이 나버렸다.고장 상태는 이러하였다.브레이크로 정차 되어있어도 손잡이가 혼자서 시계방향 끝까지 돌아가는 것이었다.나는 처음에 귀신이 달라붙었나 소름이 돋기 시작 하였지만 그것은 기술자가 아닌 조작만 할 줄 아는 사람의 이야기이다.그래서 그 바보가 되어버린 지게차를 타고 업무를 본 지 3일 째 되는날 출하과에서 A/S를 불러주었다.기사님이 오셔서 열심히 뜯고 고치고 그러는데 끝내는 뜯어놓고 부품을 구하러 갔는지 뚜껑만 닫아놓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뚜껑은 이렇게 열려 있어서 훤히 다 보이기 시작하였다.화장실 갈 때 한번 보고 다시 포장하러 가면서 한번 보고 계속 보았다.무엇이 어떻게 들어있는지 호기심을 갖고 유심히 들여다 보았지만 내용은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