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봤음

만화 간츠(GANTZ)를 보았다.

두참참 2016. 10. 24. 20:58

이전에 이미 다 보았던 만화책 이다.

그런데 옛 기억을 더듬으며 한번 더 보기로 했다.

주말을 이용해서 말이다.

내용을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거나 여운이 많이 남는 만화책은 다시한번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한가지가 간츠라는 만화다.

우선적으로 이 만화는 19금이다.

왜 그런지는 내용을 보다보면 알 수 있다.

만화 그림체도 그렇고 굉장하다.

옷이 막 그런다고 보면 된다.

전투 도중에 옷이 막 그렇다.

그런데 내용은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다.

두번봐도 재미있다.

바로 연속으로 보면 그다지 별로라고 생각되지만, 보고 대략 5~6년 정도 있다가 머리에서 어느정도 스믈스믈 사라질 때 보면 꿀맛이다.



이 외 더 굉장한 사진이 있다고는 보고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건전함을 지키며 이 그림만 올린다.

내용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호기심을 갖고 볼 수있을 정도의 스토리로 탄탄하게 구성 되어있다.

중간에 갑자기 카타스트로피 하면서 지구멸망으로 가는 훅~ 가는 진행 빼고는 말이다.

구체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우주까지 가고 막 지구 터지려고 그러고 난리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끝에는 그랬다.

전체적인면 으로 봐서는 100점 중 89점은 되지 않을까 하는 만화다.

종결은 어떻게 되는지는 글로 적지는 않겠다.

그렇지만 주인공 이 등신같은 놈이 레이카를 선택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까까중님의 지져스킥을 맞아도 할말이 없는 것이다.

그래도 결말은 거지같지 않고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끝나서 괜찮았다.

그렇지만 그 후속작도 나오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일본친구들 sp라고 붙여서 애니 잘 만들던데 아쉽다.

그리고 만화책 으로는 흥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와 애니는 완전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망했다고 본다.

내가 직접보고 재미없었다는 생각이 입밖으로 나왔다면 꽤나 재미없는 것이다.

간츠는 그러하였다.

만화책에서 머무르거나 애니를 장편으로 만들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만화책 읽는것이 느려서 주말내내 걸렸지만, 읽는 속도가 빠른 사람들은 하루 반나절 조금 지나면 다 읽을 듯 싶기도 하다.

간츠는 그렇다 하고, 다음 만화는 어떤 것으로 봐 볼지 생각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