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의 추천을 받고 강화도에 썰매를 타러갔다. 아부지는 가끔 친구들 모임으로 오두돈대와 화도돈대 사이를 산책하시는데, 어느날 농로에 물 받아놓은 부분을 보시고는 아들 데리고 가서 한번 빙판 구경 시켜주는것이 어떠냐고 말씀하셔서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물론 날씨가 살짝 추울때 가야 빙판이 되어있다. 날라가봤다. 굉장한 빙판이 좌라라락~ 사진으로 촬영하지 못한것이 조금 안타깝지만, 오오~ 굉장히 넓고 굉장히 범위가 크다. 그런데 이거.. 막 들어가도 되는건가? 조심스럽게 아무도 없는곳으로 가서 살짝 타보았다. 대략 15분 정도, 코로나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갔다. 넓직하고 좋은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독채 전세내고 타는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우리 꼬꼬마는 썰매와 얼음판이 익숙치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