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배달대행 투잡 (1)

처음에는 기본수익 이외 벌이를 찾아보다가 갑작스레 배달대행 이라는 문구를 보고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몰래 어디서 고물 중고씨티를 1대 구매해서 이것저것 붙이다보니 금액이 곧 100만원 되겠더라.
살면서 오토바이 운전 한번도 해본적없는데 구매했다.
메뉴얼 엔진브레이크가 빗길과 눈길에 좋다고 하여
구매 해보았다.
모.. 지금 생각하면 어디서 양산형 고물 오토바이 눈탱이 맞은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우선 씨티를 구매하고 배달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구매와 동시에 기본 출퇴근보험 등록하고,
배민커넥트 시간제보험 기사로 등록하고,
쿠팡잇츠 기사로 등록하고(이 때는 쿠팡 시간제 그런거 없었다. 개인보험 및 사고나면 x됨 이었다.) 출동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생각하다보니 대략 거의 8개월 정도가 후다닥 지나갔다.
그 전에 배달대행 카페에 들어가서 보험 외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보고 그런데 씨티 운전이 익숙치 않아서 정말 동네만 잠깐 돌고오는것이 전부인듯 했다.
자신감이 없어서..;
대충 장비는 어떤것을 착용하고 구매할것 부착할것 등등 다 해놓고 출동준비는 완료.
그리고 4월 정도쯤이었나?
밧데리 방전 방지로 동네를 조금 돌다고 배민원을 켜보았다.
자신이 없어서 수동으로..
그리고 어떻게 콜을 잡는지 누르다가 콜 1개가 얼떨결에 잡혔다.
처음에 잡은 콜이 보드람치킨 같았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