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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떡간지 비행기게임 비윙[B-WINGS]

두참참 2016. 2. 26. 08:00



패밀리 게임중 살짝 외면받던 거지같은 비행기게임 비윙 이라고 있다.

이 게임을 살짝 적어보자면 비슷하게 생긴 패턴의 맵을 열심히 비행해서 보스를 때려잡는 그런 게임인데 우선적으로 저장 기능이 없으면 겁나게 어렵다.

그냥 손가락 빨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당연히 2플레이가 가능한데 한사람 작살나고 나면 다음사람 플레이 하는 순서정렬 망할정렬 방식이다.

한사람 끝날 때 까지 역시나 손가락 빨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야 된다.

예전에는 스낵면을 줍어 먹으면서 신나게 해서 내 패밀리는 라면스프 냄새로 진동을 했었다.

왜 이 게임이 거지같냐고 했냐면 플레이 도중 날개 떨어지면 거지된다.

재미의 농도는 꽤 괜찮다고 본다.


 

 

보스도 각 판마다 다양하고 보기좋고 정말 컨트롤 C,V 같이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스 약점은 비슷비슷 한데 가끔 약점이 완전하게 덮혀있는 보스놈이 있다.

그런놈은 비행기날개 잘 골라서 출전 해야된다.

안그러면 번데기 같은 움직임을 하면서 꾸물꾸물 거리면서 자폭식 으로 달겨드는 수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 이후에는 1945 등등 여러가지 게임이 출시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있다.

그렇지만 비행기의 큰형님 이라 할 수 있는 비윙은 날개는 겁나게 많으면서 어떻게 된 것이 필살기(폭탄)이 없다.

그냥 날개 잃으면 뻔데기처럼 꾸물꾸물 기술있다.

그것으로 잘 피해 가면서 보스잡고 다음판도 날개달고 출발한다.

그런데 생각해야 될 부분은 비행기 날개는 매번 주지 않는다.

길바닥에서 날아 다니다가 얻어먹던지 아니면 열심히 버텨서 날개를 주는 판 까지 가야된다.

따로 주는판은 빨리 오지 않는다.

 


 

예전에는 궁금해서 한개한개 다 장착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아령같이 생긴 비행기 날개가 좋다.

그리고 길바닥에서 나오는 이상한 큰 날개가 있는데, 장착과 동시에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비행기에 힘이 실린다.

그렇지만 나쁜 괴물들한테 스치거나 해서 날개가 떨어지면 역시 번데기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비윙의 제목은 거지가 된 상태에서 피하는 기술을 쓸 때마다 비윙비윙 소리가 나는것에서 그렇게 만들어낸 제목이 아닐까 싶다.

한판 해보고는 싶지만 예전같이 몰입감은 없을것 같다.

그래도 추억을 되새기며 주말등등 쉬는날에 한번 잡고 끝판을 깨 봐야겠다.

어렸을때는 세이브 기능이 없어서 매번 30~50판 정도 까지는 갔는데, 그 이후로는 굉장한 하드코어다.

다른것은 모르겠고 이게 모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멍 해지고 그러다보면 터져서 죽어버리곤 했었다.

긴장이 부족해서 그런 것 일수도 있다.

비행기게임 비윙은 접해본적이 없는 사람들 에게는 보통 추천까지만 하는 정도이다.

고전게임명작 그런곳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보인다.

다운 받아서 플레이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지우면 된다. 

설마 이것이 영화로 나올지는 2%정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