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2

노랑이

작년 겨울정도쯤, 이번 봄 사이에 집에 고양이가 시골집에 들어왔다.추위에 떨고 노란콧물을 질질 흘리고 들어왔다.밖에는 눈이 내리고 정말 추웠다.그런데 살고싶어서 그런지 우리 시골집으로 들어왔다.그래서 아버지와 고모가 집도 지어주고 그랬지만 추울것 같아서 시골집 1층 안으로 데리고와서 박스와 작은 전기방석 으로 집을 만들어 주었다.그래도 어느정도 따뜻하게 지냈을것 이라고 생각한다.활동도 굉장히 밝고 사람을 잘 따르고 정말 좋았다.응가를 매일같이 엉덩이에 뭍히고 다녀서 병원에 데리고 갔다."선천성 거대결장"이라는 병명을 갖고있었다.예전에 주워들은 잡지식에 의하면 엄청나게 고생하다가 하늘나라로 간다고 읽었다.노랑이의 나이는 대충 1살 정도 될듯한데..노랑이라는 이름도 이름이 없는 길고양이 인데 병원 진료로 이..

추억돋는 컴퓨터 관련 잡담 - 왜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 (1)

처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 에는 친구들과 밖에서 놀고 늦게 들어오거나 그런것을 좋아하곤 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일까 문득 집에 앉아서 저녁을 먹고 생각을 해보았다. 가끔 그런것 있지 않는가, 화장실에서 응가하려고 힘주는데 갑자기 몇일전에 들었던 개그라던지 TV에서 봤던 개그가 생각나서 빵 터질때와 같이 저녁을 먹고 앉아서 갑자기 "나는 컴퓨터에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대략 초등학교 3학년 정도 쯤, 공부를 하기 싫어지게 되었을 정도 같았다. 아마도 매일같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음악을 20점 받은적이 있었다. 그 다음 부터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져서 다른것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했던것 같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