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오락실이 활성화 되었을 당시 매일같이 친구들과 모여서 놀곤 했었다. 여러가지 오락기가 많았지만 그 중 4인용 인데도 엄청나게 시간을 질질 끌면서 한번 앉았다 하면 고수들은 일어날 생각이 없는 그런 스타일의 게임이 있었다. 제목은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인데 주제와는 다르게 배트맨이 나와서 조커를 물리치고 그런것은 아니다. 야구할 때 사용하는 배트를 그렇게 부르는데 뒷쪽에 남자사람 이라는 명사인가 를 붙여서 이렇게 말한다. 2사람의 재미로 끝나는것이 아닌 총 4사람이 다같이 의견을 모아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매일같이 옆에서 지켜보면 길을 외우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다. 그리고 닌자 베이스볼 자체적으로 머리를 쓴다기 보다는 나쁜 캐릭터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