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정도 되었으려나, 내가 일하는 곳은 박스를 생산하는 회사이다.예전에 회사에서 날씨가 참 좋을 시기인듯 하다.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았던 선선한 날씨에 현장 사람들은 어떤 어미 고양이가 낳은 새끼 고양이들을 파지간(쓰레기장)으로 버렸다.그곳은 사람손이 가지 않을 뿐더러 새끼 고양이들이 죽기에는 딱 좋은 위치이다.5마리를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솟아 올라왔다.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그렇기 때문에 버려진 고양이들이 어디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그 중 1마리만 찾을 수 있었다.버리기 직전 바닥에 떨어져서 뒹굴뒹굴 울고있는 태어난지 몇시간 지나지 않았던 고양이, 탯줄도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그런 고양이를 안쓰럽게 생각하여 우선 박스에 담아서 사무실로 데리고 왔다.(그 때 당시는 소규모 부서이었기 때..